태안 해변길

노을길

소나무 숲 사이로 비치는 저녁 노을의 추억

  • 구간 : 꽃지 ~ 황포항
  • 거리 : 13km
  • 소요시간 : 약 4시간

샛별길의 시작점인 꽃지 해변은 할미 할아비바위 사이로 서해의 3대 낙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
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병술만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은 바닷물이 내륙 깊숙이 드나드는 곳으로
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에 항거한 삼별초가 주둔하며 훈련했던 천혜의 군사요충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.
그 이후 몽돌로 이루어진 샛별해변으로는 자갈 사이로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그간 지친 우리내 마음에
청량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곳입니다. 황포항으로 넘어가는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쌀과 특산품을 싣던 배들이
많이 좌초되었다 하여 유래된 쌀썩은 여 해변을 보실수 있습니다. 이곳 해변은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
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조화로움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.

  • 주소
    시점 : 꽃지해수욕장(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29-100 / 신주소 :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)
    종점 : 샛별해수욕장(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735/ 신주소 : 안면읍 샛별길 165)
    관할 : 안면도분소 041-673-1066

솔모랫길 주요지점 안내

  • 꽃지해변(할미․할아비바위)
    꽃지 해수욕장은 긴 해변을 따라 해당화와 매화가 피어나는 것이 꽃연못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. 해변가에 우뚝 서 있는 할미․할아비바위의 호젓함과 바위 사이로 노을이 질 때면 더 없는 장관이 연출되어 서해 3대 낙조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.
  • 국사봉
    국사봉은 조선시대 봉화대가 위치했던 곳으로, 안면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. 전망이 탁 트여 맑은 날에는 서산 팔봉산이 시야에 들어오고, 멀게는 중국까지 희미하게 보인다고 합니다.
  • 샛별해변
    샛별 해수욕장은 아늑한 지세에 위치하였고, 샛별처럼 반짝이는 조약돌과 동해안 못지않은 맑은 물, 깨끗한 모래사장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.
  • 황포항
    황포(黃浦)는 홍수로 인해 갯벌에 누런 황토물이 흐른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된 곳입니다. 지금은 해안을 따라 설치된 방조제로 인해 민물의 유입이 적어 황토물의 흐름을 보기는 어려워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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